친구네 농장에서 고기 구워먹기 :)

오늘은 제 친구네 농장에 갔다 온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당~

아무리 폭염도 피해간 태백이라지만 낮에 고기구워먹으면 다들 찜질방에서 먹는 듯한 기분이 들꺼 같아서

조~금 선선해질 때쯤 모이기로 했답니당!

근데...!! 갑자기 낮에 비가 내리지 모에염..??

과연 바베큐가 가능할 지 걱정걱정 하고 있는 와중에 일단 마트에서 모여보자~~하고 나왔더니

진짜 거짓말처럼.. 

이렇게 비가 그치고 해가 나기 시작하더라구요!!

자칭 날씨요정 덕분이였던것 같기도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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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튼 여자처자해서 장도 보고~ 다 모여서 숯불을 피우고 !!

메인 이벤트인 고기를 굽기 시작했습니당

네... 사진 이쁘게 찍고 싶었는데 연기가 너무 심해서,,

이게 최선이였어요..

보기엔 이래도 숯불 향이 입혀진 고기 맛은..여러분 말 안해도 잘 아시잖아영..^^

모두 배고팠던 터라 진짜 허겁지겁 먹규...

 

아니 진짜 원래 사진 잘찍는데 하필 이날 사진이 다...머쓱;

이게 각도가 이래서 잘 안보이겠지만 저 냄비 안에 비빔면도 끓여먹구영!(삼겹살 + 비빔밥조합 못참쥐~)

저 옆에 가득 담긴 쌈은 저희가 밭에서 직접 따온 거랍니당!!

상추랑 깻잎이랑 고추랑 진짜 다 신선하고 연하고!! 역시 직접 따서 먹는 게 최고ㅠㅠㅠ

(TMI지만 저희아빠도 소소하게 농사짓고 있답니당! 이건 나중에 보여드릴게용ㅎㅎ)

 

그래도 모였으면 단체샷 한장 찍어주공ㅎㅎㅎㅎ

사실 이사진 말고도 진~~짜 많이 찍엇는데...

담날 보니까 멀쩡한 사진이 하나도 없....더라구영..ㅎ다들 공감할듯..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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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튼 오랜만에 이렇게 오랜만에 태백에 휴가왔는데 코로나때문에 4명밖에 못모였지만

내년 이맘때쯤엔 코로나가 잠잠해지길 .. ★