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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철 태백에서 먹은 음식 2탄

쭈블리 2021. 8. 10. 16:32

 

사실 태백에서 먹은거 한번에 정리하려고 했는데.. 생각보다 사진이 많아서 이렇게 시리즈로 올리게 되었당...ㅎㅎㅎ

이번 시리즈는 다 집에서 먹은 우리 엄마표 아빠표 음식이다!!


엄마표 돼지두루치기

급 아빠 손 등장..ㅋㅋㅋㅋㅋㅋ

저 두루치기 진짜 최고당... 고기랑 야채랑 해서 한쌈 싸 먹고 된장찌개 국물 스윽 먹어주면

여기가 바로 극.락

두루치기는 먹어도 먹어도 맛있는 거 같음...질리지 않아ㅎ

고기랑 야채랑 다 먹을 때쯤 밥 비비고 김가루 넣고 참기름 똑 떨어뜨린 담에 볶음밥으로 먹어주면

그거는 그거대로 존맛ㅎㅎㅎㅎㅎ


이것저것 암튼 건강한밥상 컨셉

아마 저 두루치기가 전날 먹고 쫌 남은 거였던듯.??

아침이라 간단히 먹자 해놓고 엄마가 자꾸 멀 만들었다....

그러다 보니 저렇게 한상 뚝딱 차려졌다

(+참고로 쌈은 아빠가 직접 재배한거 역시 사먹는거랑 다르긴하다)

저 부침개도 기름지지 않아서.? 간단하게 부쳐먹기 좋고 우리엄마가 자주 만들어주는 샐러드! 앞으로 자주 등장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쓰....

고기 좋아하는 우리집 식구들..역시 아침에도 고기는 빠지지않아ㅎ.ㅎ


아빠표 삼계탕

아빠표 삼계탕은 말해뭐해.. 그냥 뼈가 알아서 잘 발리는구나를 처음 느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하고싶당ㅎㅎㅎ

아빠가 진짜 몇시간을 푹 끓였는지 모른다ㅜㅜㅜ(아빠 정성 최고...)

이때가 아마 중복.?이였던 듯

우리 가족들 몸보신 시켜준다고 쉬는 날인데 낮부터 장 봐와서 끓여주셨당...아빠 내가 더 잘할께 ♥

원래 닭 한마리 잘 못먹을 때도 있는데 아빠가 끓여준건 안에 있는 밥까지 한 마리 뚝딱 가능하다는거 ^-^


내인생 첫 토마호크에요....

엄마랑 이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발견한 토마호크

한번도 안먹어봤다는 내 말에 한덩어리 제일 큰 걸로 사와버렸쥬....

아빠가 시즈닝해서 오븐에 딱 알맞게(미듐레어 알죠 다들) 굽고 후라이팬에서도 굽고 해서 먹었는데

우와....진짜 존맛..까지는 아니였고 그냥 스테이크였당ㅋㅋㅋㅋ

그래도 내인생 첫 토마호크 가족들이랑 같이 먹어서 기부니 좋았던 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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