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름철 태백에서 먹은 음식 3탄

아니 이게 진짜 시리즈로 이렇게 글 쓸 줄은 몰랐는데 정리하다 보니 태백에서 엄청 먹었네요 나님...

암튼 이번 편도 집에서 먹은 음식들 되겠습니당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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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평범한 어느 날 아점 그리고 아빠가 재배한 엄청 무지막지하게 큰 야채들

음.. 이날은 그냥 평범한 아점이다

아빠가 애호박을 농사 지었는데...애호박이 내가 아는 그 애호박이 아니었다

진짜 저게 실제로 보면 얼마나 큰지 감이 안올 정도.?? 인생 살면서 이렇게 큰 애호박 처음봤다(진심임)

암튼 아빠가 아침에 따온 저 애호박으로 빨리 뭘 해먹어야겠다~ 해서

애호박전 부쳤다(물론 내가ㅎㅎㅎㅎ) 많아 보이지만 그래도 저 한그릇 다 먹어주었당 다들^^

집에 애호박이 너무 많아서 이웃들한테 나눔도 했닼ㅋㅋㅋ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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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쓰면 모르겠지만 로제리조또 어쨌든 로제리조또ㅎ

이건... 엄마아빠 두 분 다 출근하시고 내가 동생이랑 진짜 대충 뚝딱 만들어 먹은 로제리조또다ㅎ

집에 소스가 남아있길래 간단하게 먹을까? 해서 버섯넣고 베이컨도 넣고 양파도 넣고 방토도 넣고~다넣어~

암튼 저 냄비가 진짜 큰건데 역시나 양조절 실패해서 또 넘칠 뻔 했다....(양조절 맨날 못하는 나란여자ㅜ)

언제쯤 인원수에 맞춰서 만들 수 있을까ㅎ

그래도 동생이 끝까지 맛있게 잘 먹어줬당 역시 착해 내동생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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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쩌다보니 아침

우리집은 감자고구마를 무척 좋아한다 태백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원래 좋아했던 것!

아빠는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고구마를 구워주신당 감자는 내가 좋아해서 ㅎ ㅎㅎ

역시나 보이는 저 샐러드 또 등장했다! 사진엔 잘 안보이겠지만 참깨소스 싫어하는 내동생은 저렇게 따로 덜어먹는당..

난 참깨소스도 오리엔탈도 다 맛있든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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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아빠표 김치찜

이것도 두루치기만큼 우리집에서 잘먹는 음식 중 하나다!

고기 듬뿍 넣고 김치 푹 익힌 김치찜ㅠㅠㅠ진짜 사실 이 김치찜은 김치가 다했다(할머니 사랑해용) 

등갈비랑 삼겹살이랑 집에 있던 고기 다 넣곸ㅋㅋㅋㅋ김치까지 넣어서 푹~끓여먹으면

진짜 밥 한그릇.?아니 두그릇도 먹을 수 있다!(허세부려봄)

글쓰다보니 저 김치찜 너무 먹고싶다..이번에 태백가면 또 해달라 할꺼당ㅎㅎㅎ